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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궁통보감34

5,6월 갑목 - 상관상진(傷官傷盡) 或滿柱丙火에 又加丁火요 不見官殺이면 謂之傷官傷盡最爲奇라. (혹만주병화 우가정화 불견관살 위지상관상진최위기) [ 혹시 사주에 병화가 가득하고 또 정화가 더하며 관살을 보지 못하면 그것을 이르러 상관상진이라 하여 최고로 기이하게 된다. ] 反成淸貴니 定主才學過人하여 科甲有望하니 (반성청귀 정주재학과인 과갑유망) [반대로 맑고 귀함을 이루니 재주와 배움이 다른 사람을 뛰어넘는 것을 주장함이 정하여졌으며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바랄 수 있다. ] 但歲運不宜見水며 若柱中有壬水요 運又逢水면 必貧夭死라. (단세운불의견수 약주중유임수 운우봉수 필빈요사) [단 세운에서 마땅히 물을 보지 말아야 하며 만약 사주 가운데 임수가 있고 운이 또한 수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가난하고 어릴 적 죽게 된다. ] {해설}.. 2022. 8. 1.
5,6월 갑목 - 살중신경(殺重身輕) 若柱中多金이면 名曰殺重身輕이라 하여 先富後貧하니 (약주중다금 명왈살중신경 선부후빈) [ 만약 사주 가운데 금이 많으면 이름하여 가로되 살중신경이라 하여 먼저 부유하고 나중에 가난해지니] 運不相扶면 非貧卽夭 하며 (운불상부 비빈즉요) [운이 서로 돕지 아니하면 가난하지 않은 즉 요절하며] 或庚多라도 有一二丙丁制伏커나 又有壬癸透干하여 (혹경다 유일이병정제복 우유임계투간) [혹시 경금이 많더라도 병화, 정화가 한, 두개있어 제어하고 굴복시키거나 또는 임수나 계수가 천간에 나와있어] 泄金之氣면 此又爲先貧後富라 (설금지기 차우위선빈후부) [금의 기운이 빠져나가면 이것 또한 먼저 가난하나 나중엔 부유하게 되리라. ] [추가설명] 살중신경이란? 사주 원국에 관살의 기운이 매우 강하여 일간이 약하여지는 것을 말한다. .. 2022. 7. 31.
5,6월 갑목 - 상상지격(上上之格) 凡用神太多면 不宜剋制니 須洩之爲妙라. (범용신태다 불의극제 수설지위묘) [무릇 용신이 지나치게 많으면 극제하는 것은 마땅치 않고 모름지기 그 기운을 빼내야 묘함이 있느니라. ] 五六月甲木은 木盛先庚이요 (오육월갑목 목성선경) [ 5,6월 갑목은 목이 성하면 먼저 경금을 쓸 것이요] (해설 : 목의 기운이 성하다 함은 갑목의 비겁이 지지와 천간에 투출하고 갑목의 지지가 인목이나 해수와 같이 통근할 수 있는 지지가 와 주었다면 성하다 할 수 있다. ) 庚盛先丁이니 五月癸庚兩透면 爲上上之格이며 (경성선정 오월계경양투 위상상지격) [경금의 기운이 성하면 먼저 정화를 쓸 것이니 오월 계수와 경금 모두 투출하였으면 상중의 상의 격이 될 것이며] 六月庚丁兩透도 亦爲上上之格이라. (육월경정양투 역위상상지격) [유월 갑.. 2022. 7. 30.
24절기와 사주와의 관계 지난 시간에 배운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표현된 만세력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자연과 기후의 변화를 기록하였다고 배웠다. 자연은 1년을 주기로 다양한 기후가 반복된다. 언제 씨를 뿌릴지, 김을 맬지, 추수를 할지 이와 같은 절기를 통해서 해야 할 일들을 알 수 있었다. 명리학이란 사람의 운명을 추론해내기 전에 사람들의 삶 속에 항상 함께 하던 학문이었다. ​ 누구나 한 번 쯤은 내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살면서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항상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확실한 답을 얻고자 하였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불안감을 없애고 확신을 가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 사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도 크게 복잡하거나 다르지 않다.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면 짧게는.. 2022. 7. 28.
5,6월 갑목 - 용정(用丁)지운(동,서, 남,북지로 흐를 때) 總之五六月用丁火면 雖運行北地라도 不致於死요 (총지오육월용정화 수운행북지 불치어사) [ 그걸 종합하면 오, 유월의 갑목이 정화를 쓰는 경우면 비록 운이 북지로 가더라도 죽음에 이르지 않고 ] *북지는 운에서 지지가 해수, 자수, 축토로 흐르는 것이다. 却不利運行火地니 號曰木化成灰라 하여 必死하며 (각불리운행화지 호왈목화성회 필사) [ 도리어 운이 화의 땅으로 가면 이롭지 않으니 불러 가로되 목화성회(목이 변하여 재가 된다. )라 하여 반드시 죽으며] * 화지라 함은 사화, 오화, 미토의 지지로 가는 것을 말한다. 行西程又不吉하니 號曰傷官遇殺라 하여 不測災來라. (행서정우불길 호왈상관우살 불측재래) [ 서쪽의 길로 가는 것 또한 길하지 아니하니 이르러 가로되 상관우살(상관이 칠살을 만나다)이라 하여 재앙이 .. 2022. 7. 27.
5,6월 갑목 - 5월(선계후정), 6월(선정후경) 五六月甲木은 木虛焦하여 一理共推니 (오육월갑목 목허초 일리공추) 오육월의 갑목은 나무가 허하고 타서 한 가지 이치로 함께 추리하니 五月先癸後丁이요 庚金次之며 (오월선계후정 경금차지) 오월은 먼저 계수를 쓰고 나중에 정화를 쓸 것이요. 경금은 그 다음이라. 六月三伏生寒하고 丁火退氣니 (육월삼복생한 정화퇴기) 육월은 삼복에 차가운 기운이 생겨나고 정화는 물러가는 기운이니 先丁後庚이요 無癸亦可며 (선정후경 무계역가) 먼저 정화를 사용하고 후에 경금을 쓰는데 계수는 없어도 가능하다. 或五月乏癸면 用丁亦可나 要運行北地爲佳라 (혹오월핍계 용정역가 요운행북지위가) 혹시 오월에 계수가 없다면 정화를 사용하면 역시 가능하나 운이 북쪽 땅으로 가야 아름답게 된다. (**북쪽땅이라 함은 대운에서 지지가 亥, 子, 丑으로 가.. 2022. 7. 26.
4월 갑목 - 대귀와 걸인사주 明府 명부(태수와 현령)의 사주이다. 庚丁兩透, 進士 경금과 정화가 함께 투출되었다. 진사의 명이다. 大貴 대귀의 命이다. 此命, 火土熬乾癸水, 行午運損目, 後作乞丐 (차명, 화토오건계수, 행오운손목, 후작걸개) 이 명은 화토가 계수를 볶아 마르게 하니 午운으로 향하자 눈을 잃고 뒤에 걸인이 되었다. 2022. 7. 26.
육양지기와 육음지기(六陽之氣와 六陰之氣) 위의 그림은 지지 12개의 각각의 음과 양의 기운을 표시한 것이다. 보는 방법은 자는 일양으로 6개의 기운 중 하나가 양이고 나머지 다섯개가 음인 지지이다. 같은 이치로 6개의 기운이 모두 양인 지지는 巳이고 육양지기라고 한다. 그리고 6개의 기운이 모두 음인 지지는 亥수로 이를 육음지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양과 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양은 낮의 길이, 음은 밤의 길이이다. 위의 그림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의 해가 뜨고 지는 시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7시 14분에 해가 떠서 17시 46분에 해가 진다. 낮의 길이는 9시간 33분이다. 그렇다면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때는 언제일까? 하지이다. 2021년 6월 21일이 하지였는데 이 때 낮의 길이는 14시간 45분이다. 하지와 동지 .. 2022. 7. 24.
양포태와 음포태의 비밀 일부 이론가들은 음포태는 정확하지 않고 양포태만 정확하다고 한다. 갑목이나 을목이나 같은 나무인데 계절에 따라서 다를 리가 없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헛소리다. 예를 들어 갑목의 장생지가 해수인데 같은 목성분인 을목은 왜 그곳이 죽을 사, 사지가 되냐고 반문한다. 나무면 똑같이 같은 계절에 생하고 같은 계절에 시들고 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이다. 그것이 음목이든 양목이든....... 무지의 소치다. 과감하게 이야기한다. 조상들의 깊은 사유의 근처에도 못 간 오만하고 위험한 독선이고 편견이다. 이렇게 단언해서 이야기하면 이 이야기에 대해서 비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한다면 말이다. 그 비판이 정당하다면 나의 생각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양포태와.. 2022. 7. 23.
삼하갑목 - 장원급제와 쓸모없는 사람 如一庚二丙이면 稍有富貴나 金多火多면 又爲下格이라. (여일경이병 초유부귀 금다화대 우위하격) [ 가령 경금 하나에 병화 2개이면 벼 줄기 끝만한 부유함과 귀함이 있으나 금이 많고 화가 많으면 또한 하격이라. ] 或癸丁與庚齊透天干이면 此命可言科甲이니 (혹계정여경제투천간 차명가언과갑) [혹시 계수와 정화가 경금과 함께 가지런히 천간에 투출하면] 即風水淺薄이라도 亦有選拔之才며 (즉풍수천박 역유선발지재) [즉풍수가 얕고 엷더라도 역시 선발되는 재주가 있으며] 癸水不出이면 雖有庚金丁火라도 (계수불출 수유경금정화) [계수가 투출하지 않으면 비록 경금과 정화가 있더라도] 不過富中取貴하여 異途官職而已며 (불과부중취귀 이도관직이이) [부유함과 귀함 중에 귀함을 취하는 것에 불과하여 다른 길로 관직을 얻을 뿐이다. ] 壬透.. 2022. 7. 21.
4월 갑목 - 따지기 좋아하고 궤변으로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사람 四月甲木退氣요 丙火司權하니 先癸後丁이라. ( 4월 갑목 퇴기 병화 사권 선계후정) [ 4월의 갑목은 퇴기요 병화가 권세를 맡게 되니 계수가 먼저고 정화는 나중이라. ] 庚金太多면 甲反受病이요 若得壬水면 方配得中和며. ( 경금태다 갑반수병 약득임수 방배득중화) [ 경금이 너무 많으면 갑목이 반대로 병을 얻고 만약 임수를 얻으면 바야흐로 중화를 얻어 서로 섞인다. ] 此人性好淸高나 假裝富貴니 卽蔭襲顯達하며 終日好作禍亂하고 ( 차인성호청고 가장부귀 즉음습현달 종일호작화란) [ 이 사람은 성품이 좋고 맑고 고귀하나 부유함과 귀함을 거짓으로 꾸미니 곧 조상의 음덕과 세습으로 현달하며 종일 재앙과 어지러움을 만들기 좋아한다.] 善辨巧談하며 喜作詩文하니 此理最驗이라. ( 선변교담 희작시문 차리최험) [ 그럴듯한 말을.. 2022. 7. 21.
3월갑목 - 정화의 유무에 따른 해석(feat. 중이 될 팔자) 或支成金局이면 方可用丁이나 不然이면 (혹지성금국 방가용정 불연) [혹시 지지에 금국을 이루면 모름지기 정화를 사용함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으면 ** 금국은 신유술 방합과 사유축 삼합이 있고 그 중 2개 이상으로 이루어진 것도 유효하다. 三月無用丁之法이요 惟有先庚後壬取用이라 (삼월무용정지법 유유선경후임취용) [ 삼월에는 정화를 사용하는 법이 없으며 오직 경금을 먼저 쓰고 나중에 임수를 취하여 사용함이 있을 뿐이다. ] 書曰甲乙生寅卯요 庚辛干上逢이면 (서왈갑을생인묘 경신간상봉) [ 글에 이르기를 갑을이 인묘월에 생하고 경신금을 천간에서 만나면 離南推富貴요 坎地卻爲凶이라 하니라. (이남추부귀 감지각위흉) [남방운이 부귀를 밀어오고 감지(북방)는물리치니 흉운이 된다. ] 此命乏丁 喜運入南方 富貴不大之命 (이명핍정..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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