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절기학2

24절기와 사주와의 관계 지난 시간에 배운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표현된 만세력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자연과 기후의 변화를 기록하였다고 배웠다. 자연은 1년을 주기로 다양한 기후가 반복된다. 언제 씨를 뿌릴지, 김을 맬지, 추수를 할지 이와 같은 절기를 통해서 해야 할 일들을 알 수 있었다. 명리학이란 사람의 운명을 추론해내기 전에 사람들의 삶 속에 항상 함께 하던 학문이었다. ​ 누구나 한 번 쯤은 내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살면서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항상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확실한 답을 얻고자 하였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불안감을 없애고 확신을 가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 사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도 크게 복잡하거나 다르지 않다.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면 짧게는.. 2022. 7. 28.
명리학은 점치는 무당이나 하는 것? 사주명리학은 점치는 무당들이나 공부하는 것인가? 정답부터 말하자면 이런 생각은 옛 사상을 잘 모르는 무식쟁이들이나 할 법한 엉터리 같은 말이다 .물론 지금 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무시하거나 탓하고 싶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과거부터 쌓아온 지식체계를 유학자들이 이단의 학문이라는 이유로 경시하고 훼손한 결과로 관련된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없었기에 잘 알지 못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사주명리학은 시간과 자연과학에 관한 동양 사람들의 사유를 구체화시켜 놓은 학문이다. 근거 첫번째는 동양 시간의 표기체계인 만세력이다. 과거 동양사회는 농업을 중요시하는 농경사회이다. 농사를 잘 지어서 등 따시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면 행복했던 사회였던 것이다. '농자천하지대본'이.. 2022. 7.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