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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궁통보감

8월 갑목 - 丁先次丙再次庚(정선차병재차경)

by 큐리오스제이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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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가 酉인 갑목

八月甲木은  木囚金旺이니 丁火爲先이요  次用丙火며 庚金再次라. 
(팔월 갑목  목수금왕   정화위선  차용병화 경금재차)
[ 8월의 갑목은 목은 가두어지고 금은 왕성하니  정화가 우선이 되어야 함이요 다음으로 병화를 사용하며 경금은 그 다음이라. ]


{해설} 가두어진다는 의미는 갑목의 기운이 태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아주 쇠한 상태를 의미한다.  금의 기운은 반대로 십이운성의 왕지로 매우 기운이 왕성한 상태를 의미한다. 

一丁一庚이면  科甲定顯이요  癸水一透면  科甲不全이라. 
(일정일경   과갑정현  계수일투  과갑부전)
[정화 하나에 경금 하나이면 과거에서 합격은 나타남이 정하여짐이요 계수 하나가 투출하였으면 과거에서 합격은 온전치 않을 것이라. ]

수능으로 서울대 갈 팔자
계수가 용신 정화를 꺼뜨리니 대학공부는 물건너 간 듯 하다.


丙庚兩透면  富大貴小요  丙丁全無면 僧道之命이라. 
(병화와 경금 두 개 모두 투출하였으면 부유함은 크고 귀함은 작을 것이요 병화와 정화가 전혀 없으면 승려의 길을 가야 할 운명이라. 

부대소귀 : 알부자기는 한데 남들로부터 존경은 받지 못하는 사람
병화도 없고 정화도 없으니 종교생활에 귀의해야 할 팔자


丙透無癸면  富貴雙全이요. 有癸制丙이면 尋常之人이라.
(병화가 투출하고 계수가 없으면 부유함과 귀함이 모두 온전할 것이요. 계수가 있어 병화를 제어하면 평범한 사람이라. ] 

부귀쌍전한 사주
평범한 것만 찾아다니는 사람이니 보통사람의 명이다.


支成火局이면 可許假貴요  戊己一透면  可作富翁이라. 
(지성화국 가허가귀  무기일투 가작부옹)
[지지가 화국을 이루면 잠시의 귀함을 허락할 수 있음이요  무토와 기토 중 하나가 투출하면 부유한 노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 ]

부유한 노인명

或支成金局하고 干露庚金하면  爲木被金傷하니
(혹지성금국   간로경금  위목피금상)
[혹시 지지가 금국을 이루고 천간에 경금이 드러나면 금이 나무를 상하게 하니 ]  

신유술 방합
사유축 금국

必主殘疾하며 得丙丁破金하면  亦主老來暗疾이라. 
(필주잔질  득병정파금   역주로래암질)
[반드시 불구가 되는 질명이 있다 주장하며 병화와 정화가 금을 깨드리게 되면 이거 역시 늙어 이름모를 병에 걸리게 된다고 주장하는 바이라. ] 

정화가 사유축 금국을 깨뜨리니

或支成木局하고  干透比劫하면  反取庚金爲先하고 次用丁火니라. 
(혹지성목국   간투비겁   반취경금위선  차용정화)
[혹시 지지가 목국을 이루고 천간에 비겁이 투출하면 반대로 경금을 먼저 취해야 하고 다음으로 정화를 써야하느니라. ]

{궁통보감 사주 예시}

丁火高照, 太守命
(정화고조  태수명)
[정화가 높이 떠 비추니 태수의 명이다. 

支藏丙火  時逢乙丁  參政命
(지장병화 시봉을정  참정명)
[지지에 병화가 숨겨져 있고 시에서 을목과 정화가 만나니 참정의 명이다. ]

朱文端公造
(주문단공조)
[주문단공의 명조이다. ]

孝廉, 卯終
(효렴 묘종)
[효성스럽고 청렴하였다. 묘운에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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