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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궁통보감

5,6월 갑목 - 살중신경(殺重身輕)

by 큐리오스제이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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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柱中多金이면 名曰殺重身輕이라 하여 先富後貧하니

(약주중다금   명왈살중신경   선부후빈)
[ 만약 사주 가운데 금이 많으면  이름하여 가로되 살중신경이라 하여 먼저 부유하고 나중에 가난해지니]

運不相扶면  非貧卽夭 하며  
(운불상부  비빈즉요)
[운이 서로 돕지 아니하면 가난하지 않은 즉 요절하며]

或庚多라도  有一二丙丁制伏커나 又有壬癸透干하여
(혹경다   유일이병정제복   우유임계투간)


[혹시 경금이 많더라도 병화, 정화가 한, 두개있어 제어하고 굴복시키거나 또는 임수나 계수가 천간에 나와있어]

泄金之氣면  此又爲先貧後富라
(설금지기  차우위선빈후부)
[금의 기운이 빠져나가면 이것 또한 먼저 가난하나 나중엔 부유하게 되리라. ]

[추가설명] 살중신경이란? 

사주 원국에 관살의 기운이 매우 강하여 일간이 약하여지는 것을 말한다. 일간이 약해지면 주위에 재물이나 재능이 많더라도 그것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사주를 가진 명주의 경우 가난하거나 안타깝게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진다는 게 궁통보감에서 설명하는 바이다.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매우 재능이 많으나 몸이 약하여 재능을 더 갈고 닦기 위한 체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거나 불의의 사고로 도중에 뜻하는 바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재물의 경우에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지만 몸이 아파서 몸을 치료하는 데 돈을 써야 하거나 가족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다 써버려 정작 재물이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운에서 하늘이 도와 갑목의 관살인 금의 기운을 극제하는 병화나 정화가 들어 오거나 금의 기운을 계수나 임수같은 물의 기운으로 설기하여 그 물의 기운이 다시 일간을 도와 순환하게 되면 일간이 생조하여 발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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