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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자평진전

정관패인(正官佩印)

by 큐리오스제이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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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행동하는 데는 동기가 필요한데 미국의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매슬로우는 그 동기가 사람의 욕구에 기인한다고 본다. 소위 말하는 욕구 위계설인데 위의 그림은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 5단계 도표이다.

제일 아랫 단계는 생리적 욕구 다음은 안전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자기존중의 욕구, 마지막으로 가장 상위의 단계가 자아실현의 욕구이다. 굳이 억지스럽게 명리학의 십성론과 비교해 본다면 생리적 욕구, 즉 먹고 자고 싸고 마시고 하는 것들은 비겁, 안전의 욕구는 건강과 의식주에 관련된 것이니 식상, 애정과 소속의 욕구는 가족, 친밀감, 관계에 대한 것이니 좋아하는 여성, 취미, 재능, 동아리, 동호회등에 관한 것이니 재성, 자기존중의 욕구는 학벌, 직장등에 관한 것이니 관성

자아실현의 단계는 내가 원하는 사회적 위치의 달성이나 자기만의 전문분야를 개척하는 것을 통해 만족하는 자리에 가는 것이므로 인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인수는 가장 상위에 있고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임금에게 절대반지와 같은 옥쇄가 있다면 각 부서의 최고 관리에게는 아래의 그림과 같은 인수(印綬)가 있었다.

어떤 국가의 대소사도 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관직의 인수에 달린 관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최종결정권자의 별이다.

인수

정관패인이란 정관이 위의 인수를 찼다는 말이다. 관직에 나아가는 관성도 훌륭한 데 거기다가 저러한 막중한 최종결정권자만이 가질 수 있는 인수를 차기까지 했으니 고위공작자가 되는 데 가장 알맞은 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사주의 원국이나 대운을 만나 정관패인격으로 성격이 되었다면 그 사람은 공직 어느 자리에 있든 그 부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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