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 : 십이운성으로 장생에 해당하고 가진 게 몸뚱이 가 전부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태어나서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그룹이나 무리짓기를 좋아하고 또래집단을 우선시한다.
식상 : 십이운성으로 목욕에 해당하며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멋내기와 치장을 하며 관심을 받으려는 언행을 한다. 그게 지나쳐 규칙이나 법에 어긋나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기존 질서에 대한 반항심도 많이 갖는다. 창의적인 생각도 많고 매우 활동적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이 해당된다.
재성 : 십이운성으로 관대에 해당하며 대학생에 해당한다. 신체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해당하나 정신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조화의 시기이다. 그리고 사회적 보호를 받던 시기를 벗어나 스스로 서려고 하는 시기이다. 이때는 지금까지 나이 때문에 하지 못해 억눌려있던 것들을 원풀이하듯 거침없이 시도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배움에 있어서 선배들이나 교수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반대로 치솟는 자신감으로 기존 질서의 해체와 권위에 대한 도전도 나오는 시기이다. 식신때와 다른 점은 식신은 그냥 감정적인 반항이었다면 이때는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다.
관성 : 십이운성으로는 건록에 해당한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지게 되는 시기이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직장 내에서 한 역할을 맡아 수행해야하는 시기이다. 나보다는 조직을 위해야 하고 직장 내 대인관계도 시작된다. 일종의 삶의 영역이 구체화되어지는 시기이다. 일단 정해지면 구역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고 내 욕구보다는 조직의 목표에 따라 움직여진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다면 직업적으로 행복할 것이다.
인성: 십이운성으로 제왕의 시기이다. 시기적으로는 조직 내에서 승진하여 부장 이상의 책임자가 되는 시기이다. 아래 직원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고 전체가 다 굴러가게 하기 위한 지혜와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많이 참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지 말아야 하며 때론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처해야 하는 시기이다. 하위 직원들의 의견이나 업무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때론 독단적으로 일을 이끌거나 부하직원의 공적을 가로채기도 하는 만행을 보인다. 교만함에 빠지기 쉬우며 주위의 고언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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