或無庚金이요 有丁透면
(혹무경금) ( 유정투)
[혹시 경금이 없고 정화가 투간되어 있으면]
亦屬文星이라 爲木火通明之象이요
(역속문성) (위목화통명지상)
[역시 문성에 속하며 목화통명지상이요]
又名傷官生財格이니 主聰明雅秀나
(우명상관생재격) (주총명아수)
[또 상관생재격이라 이름하니 총명과 맑고 뛰어남을 주장한다. ]
- 상관생재격은 아니다. 년지에 무토나 기토가 투간된다면 상관생재격으로 성격이 된다 .
- 여기서 말하는 것은 상관생재격으로 성격될 기반을 갖췄다는 것을 말한다.
一見癸水傷丁하면 但作厚道迂儒며
(일견계수상정) (단작후도우유)
[한 번 계수가 정화를 상하게 하는 것을 보면
다만 두터운 도를 행하나 선비와는 거리가 멀다. ]
- 계수가 정화 상관을 끄니 목화통명지상이 깨지게 된다. 정인이 상관을 끄게 된다. 그러나 이로공명으로 선비가 아니더라도 다른 길로 이름을 날릴 수 있다. 이는 상관패인격으로 아주 귀한 명주가 가지고 태어나는 사주다. 굳이 학문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유명세를 날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김연아씨가 이에 해당한다.
或柱中多癸면 滋助木神이라
(혹주중다계) (자조목신)
[혹시 주중 계수가 많다면 목신을 생장하는 도움을 줌이라]
傷滅丁火라 其人奸雄梟險하여
(상멸정화) (기인간웅효험)
[정화를 상처주고 꺼트리니 그 사람은 간웅이니 사납고 험하여]
曹操之徒니 言淸行濁하여
(조조지도) (언청행탁)
[조조(삼국지)의 무리이니 말이 깨끗하나 행동이 탁하여]
笑裏藏刀라.
(소리장도)
[겉으로는 웃으나 속으로는 칼을 감춤이라. ]
- 인성이 많은 사람의 특성으로 인다사주의 명주들은 겉으로는 잘 표현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상대방의 실수나 무례함을 다 기억하여 두고 있다. 표정만 봐서는 그 사람의 감정을 잘 알기 어려우며 한 번 잘못 보이게 되면 죽을 때까지 잘근잘근 씹힐 각오를 해야 한다. 정인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인극식 사주이다. 식신을 인수가 극하게 되는 사주로 좋지 않다. 그러니 뭐든 적절한 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若庚申戊寅甲寅丙寅에 一行金水運이면 發進士
(약경신무인갑인병인) (일행금수운)(발진사)
[만약 경신, 무인, 갑인, 병인일 경우 한번 금수운으로 운이 가면 진사로 출발할 것이며]
或甲午日庚午時면 此人必貴하니 但要好運相催요 不宜制了庚丁이라
(혹갑오일경오시)면 (차인필귀)하니 (단요호운상최)요 (불의제료경정)이라
[혹시 갑오일 경오시라면 이 사람은 반드시 귀하니 다만 좋은 운이 서로 재촉해야함이요 마땅히 경과 정을 제어하고 끝내서는 안 된다.]
或支成金局하고 多透庚辛이면 此又不吉하여
號曰木被金傷이니 若無丙丁破金이면 必主殘疾이라
(혹지성금국)하고 (다투경신)이면 (차우불길)하여
(호왈목피금상)이니(약무병정파금)이면 (필주잔질)
[혹시 지지가 금국을 이루고 경신이 많이 투간하면 이 또한 길하지 아니하다. 이를 불러 말하길 나무가 금에게 상처를 입는다 하는 것이니 만약 병정화가 금을 깨뜨림이 없다면 반드시 남은 질병이 있다고 주장한다. ]
(해석) 지지 금국이라 함은 사유축 삼합과 신유술 방합을 말하는 것으로 그 중 2개만 합이 있어도 금국으로 본다. 게다가 천간에 경금과 신금이 투간하면 금기운에 목 일간이 상처를 입어서 매우 신약한 사주로 질병에 시달린다고 한다. 이때는 운에서 병화와 정화의 운이 들어와서 금기운을 제어하거나 을목이 들어와 경금과 합거하거나 지지 금국을 방해할 지지충을 일으키는 지지가 대운에서 오면 다행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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