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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적천수

오(午)화의 지장간에 있는 병화와 정화의 의미

by 큐리오스제이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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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오화 안에 감춰져 있는 병화와 정화는 아래와 같다. 
오화는 달력 상에서 양력 6월을 의미한다. 
午월; 망종 후 丙 10일간 己 9일간 丁 11일간
망종은 양력 6월 5일 이므로 지금은 6월 12일이므로 병화의 기간에 해당한다. 
다음은 기토이다. 기토는 습기로 젖어있는 축축한 땅을 의미하므로 병화의 더위 다음에 비가 와서 젖은 땅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11일간 정화에 해당하는 데 
여기에서 정화란 병화와 같이 더위를 의미하는 것이나 병화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병화는 여러분들이 태양이 내리쬐는 양지에 있을 때 더위를 의미한다. 실외온도로는 섭씨 20도에서 30도까지의 더위를 의미한다.
보통 이럴 때는 그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정화는 섭씨 31도 이상의 더위를 의미하고 그늘에 앉아 있어도 더위를 느끼며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양력으로 6월 24일 이후부터 7월 5일까지로  오화 속에 있는 지장간 정화의 더위를 느낄 수 있는 시기를 말한다.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땡볕에서는 덥지만 그늘로 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더위는 병화에 해당하고 음지인 그늘에 앉아 있어도 더운 시기는 정화의 시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달력상으로는 6월 5일 망종 이후부터 6월 15일까지가 병화의 기후, 6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가 기토(병화의 기후이면서 더운 날씨에 증발한 기체가 비가 되어 내리면서 땅이 습하고 축축해지는 시기)의 기후를 나타냅니다. 6월 25일부터 7월 5일 소서 전까지가 정화의 기후가 나타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정은 한자로 丁이라고 쓰고 이는 농사기구 중에 잡초를 제거하는 고무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토의 지장간에는 정화, 을목, 기토가 있는데 6월에 시작한 정화의 더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을목은 2월부터 시작되었던 목의 기운이 끝남을 의미합니다. 이때도 역시 정화의 더위는 계속되어지고 비가 많이 내리고 기토의 습한 기운이 계속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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