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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주)/적천수

론천간 - 辛금

by 큐리오스제이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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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암송하면 반드시 액운이 소멸하고 잡념이 사라집니다.

辛金軟弱(신금연약) - 신금은 부드럽고 약하다

溫潤而淸(온윤이청) - 따뜻하고 윤택하니 맑아라

畏土之疊(외토지첩) - 토의 거듭함을 두려워하고

樂水之盈(낙수지영) - 물이 가득참을 즐거워한다.

能扶社稷(능부사직) - 능히 사직을 돕고

能救生靈(능구생령) - 능히 생령을 구하나니

熱則喜母(열즉희모) - 더워진 즉 어머니를 기뻐하고

寒則喜丁(한즉희정) - 추워진 즉 정화를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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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금은 날카롭고 예리한 도구이며 색으로는 흰색을 의미하고 서방을 의미하며 이미 다듬어진 보석이나 칼, 각종 기구이다.

그 자체로 완전하여 더 이상 연단은 필요없다. 오히려 화기운의 단련으로 인하여 망가지거나 본래의 빛을 잃어버린다. 경금이 서늘한 바람이라면 신금은 살을 에이는 듯한 매섭게 차가운 바람이다. 병화와 정화의 원리와 같이 양금과 음금의 차이는 수분의 유무이다. 병화를 비유하면서 건식 사우나에 정화를 비유할 때 습식 사우나를 언급했었다. 같은 더위라도 그 차이는 명백하다. 바람도 마찬가지이다. 경금은 공기 중 수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부드럽고 서늘한 바람이고, 신금은 수분인 음의 기를 포함한 매우 차갑고 냉혹한 바람이다.

辛금의 사람도 이와 같다. 매우 사무적이며 냉철하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은 차가움이 느껴진다. 합리성으로 무장한 합리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따지고 파고들고 도려내버리는 잔혹함 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특유의 섬세함, 드러내보이지 않은 따뜻함이 속 깊이 감추고 있다.

辛金軟弱(신금연약) - 신금은 부드럽고 약하다

약하다라는 의미는 신금은 자체적으로 더럽혀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므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아주 적은 수의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자체가 빛나는 보석이므로 티끌만한 오점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더 이상의 수선이나 손질등이 필요하지 않다. 토의 티끌이 묻어도 화의 단련도 오로지 보석을 상하게 할 뿐이다.

樂水之盈(낙수지영) - 물이 가득참을 즐거워한다.

도세주옥 (陶洗珠玉)이라하여 임(壬)수를 만나면 묻은 더러움을 벗고 주옥처럼 반짝거리게 되니 신금의 능력과 가치가 돋보이게 되는 기운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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