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분화음 ''모습 보이지 않아 섬뜩함'' '전조 없이 놀라움'' 섬 주민 긴장,
심야 대피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 레벨 5
[7월 25일 월요일, 00시 05분, 남일본 신문사]
24일 오후 8시 5분쯤, 카고시마시의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가 폭발해, 경계 레벨이 처음으로 5(피난)로 격상되었다.
주민들은 "전조 없이 놀라워" "기색이 보이지 않아 섬뜩하다"며 대피를 서둘렀다.
시는 24일 오후 10시를 넘어 재해 대책 본부 회의를 개최. 아리무라초 전역과 후루사토초 일부 33세대 51명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고 오후 10시 현재 3세대 5명이 동시 히가시사쿠라지마초 고령자복지센터 히가시 사꾸라지마로 자진 대피한 사실을 보고했다.
시내버스 2대로 주민을 운송할 채비를 갖추고 아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시모즈루 타카오 시장은 취재에 「대상 지역의 주민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피난해 주었으면 한다. 지정된 곳 이외의 지역의 주민에게는 침착하게」라고 호소했다.
사꾸라지마에서는 방재 무선이 울려 퍼졌고 소방차와 오토바이, 구급차가 분주히 달렸다. 시 사쿠라지마 요코야마초, 국도 224호의 하카마코시 교차로 부근의 전광판은 「사쿠라지마 분화 통행 금지」라고 알리고 있었다.
동시 사쿠라지마 시라하마쵸의 농민인 여성(72)에 의하면, 분화 당시는 소리등이 들리지 않아 깨닫지 못했다. TV를 보고 놀라서 밖으로 나왔지만 대피 지시가 내려진 지역과는 반대편이어서 화산재가 내리는 것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미타케산초 화구에서 동쪽으로 45킬로 떨어진 카고시마시 쿠로가미쵸의 70대 여성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쿵」하는 분화음이 1회 들렸다」라고 증언하였고 공진은 느끼지 못했다. 산체(山體)가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고 들어서 더 큰 분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언제라도 피난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만은 해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같은 도시인 히가시사쿠라지마쵸의 여성(84)은 자택에서 휴대 전화의 긴급 방송을 듣고, 사쿠라지마 페리 터미널로 서둘러 피난했다. 자택이 피난 지시의 대상외 지역인 것을 알고 귀가하려고 했지만 통행 금지로 발이 묶였다. 터미널 주차장에서 "지진의 전조도 없어 놀랐다.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불안해했다.
같은 도시인 사쿠라지마 요코야마쵸의 국민 숙소 레인보우 사쿠라지마의 여종업원(59)은, 상사로부터 같은 도시인 요시노쵸의 자택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동료와 사쿠라지마 페리에 탑승했지만, 방재 행정 무선이 울릴 때까지 분화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밖도 어두워서 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섬뜩했다. 무사히 페리가 도착해 안심했다고 말했다.
------------------- 일본 네티즌 댓글 반응----------
돌아가서 다시 살지 말고 활화산 지역의 주민들을 국가와 지자체 중심으로 비용을 지원해서 이주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싫어요가 333명이나 눌렀군요.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사생활 보호를 운운하는 걸 보니 일본은 사생활 보호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