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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명/사주실제

BTS를 만든 마이더스의 손, 하이브 방시혁 의장

by 큐리오스제이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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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삼주
대운과 세운

월간에 편관인 무토가 투출되었고 월지 신금에 통금하였으니 편관의 기운이 약하지 않다. 게다가 임수 일간의 기운이 지지에 모두 통근하고 년간에 투출까지 되었으니 비견의 기운도 매우 왕성하다. 소위 말하는 신왕한 사주다. 

편관 무토 양 옆에 임수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신살양정 사주의 대표적인 모양이다. 

 

편인 월지에 임수 비견을 천간에 토해낸 형태로 비견격이다. 비견격의 경우 천간에 편관이 있을 경우 재성이 들어오면 재자약살격으로, 편관이나 정관등의 관성이 들어올 경우 신살양정으로 대단히 귀운을 받을 수 있다. 

 

계축대운으로 겁재가 들어왔으니 주변 사람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겁재란?  

https://neverendingstoryj.tistory.com/81

 

약탈자의 별, 겁재(劫財)

재를 빼앗아 가는 것을 겁재라고 합니다. 때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으나 재성을 앞에 두고는 무섭게 돌변하는 십성이다. 비견과 겁재는 한 마디로 세력이다. 무리이고 떼거리이다. 가

neverendingstoryj.tistory.com

겁재가 대운에 들어왔으니 파재수(破財)가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가진 재물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니 주위가 소란스러워진다. 다행히 재성이 없으니 쟁재의 상황은 안될 것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겠다. 재성이 없다는 의미는 현실세계에서 가진 재물이 없다는 것을 단순히 의미하지는 않는다. 재물에 대한 탐재심, 재물 욕심이 없음을 의미한다. 

특이한 건 월지 신금과 년지 자수가 합을 해서 수국을 이루었다. 수는 비겁의 기운이다. 오히려 편관의 기운이 무색할 지경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 어마어마한 추진력을 발휘할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비젼을 따라가기에 버겁다. 그리고 이런 류의 사람은 자기 확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변의 비판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떳떳하기 때문에 거칠게 없는 것이다. 사주에 재성이 하나라도 들어와 있다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재에 대한 에너지가 없어 오히려 깨끗하다. 자신의 신념을 중요시 여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운에서 재성이 들어오면 큰 일날 사주이다. 그리고 일생을 통해 재물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사주이다. 

관성, 즉 명예를 중요시 여겨 청고하고 맑게 욕심을 비우고 살아야 주위의 존경을 받고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대운에서 계축대운으로 겁재와 편관이 들어오는 시기이다. 천간에 투출한 무토와 계수가 합을 하면 무계합을 한 즉 화로 바뀐다. 화는 이 사주에서 재성이 된다. 아.. 바로 위에서 재성이 들어오면 소란스러워진다고 했는데 천간합이 재성을 만드는 구나. 굉장히 소란스러워지겠다. 

 

무계합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수 없이 이야기하지만 천간과 지지를 이용한 만세력은 사람의 인생을 예언하기 위해서 만든 도구가 아니라 현실의 자연현상을 예상하고 기록하기 위해서 만든 조상들의 자연과학 이론이라고 이야기했다. 

https://neverendingstoryj.tistory.com/58

 

명리학은 점치는 무당이나 하는 것?

사주명리학은 점치는 무당들이나 공부하는 것인가? 정답부터 말하자면 이런 생각은 옛 사상을 잘 모르는 무식쟁이들이나 할 법한 엉터리 같은 말이다 . 물론 지금 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무시하

neverendingstoryj.tistory.com

천간합에는 정임합, 무계합, 갑기합, 병신합, 을경합이 있다. 이것 역시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의 하나이다. 

정임합은 정화와 임수가 합을 해서 목으로 변하는 것이다. 태어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사유하지도 않으면서 정임합을 하면 마치 바람을 피우고 불륜을 하며 음란지합이라고 하여 그 본의를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말 한심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이러니 명리학이 사이비 소리나 듣는 엉터리 학문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임수는 하늘에서 내리는 큰 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화는 한 여름 습하고 더운 열기를 의미한다. 6월 말에서 8월 초까지의 찜통같은 더위를 정화라고 텍스팅한 것이다. 오화의 지장간에 있는 정화와 미토의 지장간에 있는 정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때 임수와 같은 하늘에서 큰 비가 내린다면 식물에게 있어서는 자라기 아주 좋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큰 비와 무더위가 만난 다음에 산하를 둘러보면 풀이나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우리의 조상들이 표현한 것이 바로 정임합이다. 불륜? 음란지합? 진짜 개 풀 뜯어먹는 소리라는 것이다. 

물론 이를 인간에게 적용해서 임수(壬)는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고 정화(丁)는 사내정이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뾰족한 사내의 성기를 나타내서 서로 합을 한다는 것은 남자와 여자와의 성적인 결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계합이란 무엇일까? 계수는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의 시기로 무토는 건조함을 나타내는 텍스팅이다. 그래서 이 두 단어가 합을 하면 한 겨울의 건조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때 불이 많이 났다. 무계합이 되면 불로 변하는 것이 그 원리이다. 그래서 무계합화라는 의미는 한 겨울의 건조함으로 인하여 화재가 많이 일어남을 텍스트로 나타내고자 했던 것이다.  이 역시 자연현상을 기호로 나타내고자 했던 우리 조상들의 자연과학적 사고 였던 것이다. 

 

글이 너무 길어졌다. 어찌됐든 다시 방시혁의 사주로 돌아와보면 무토와 계수의 천간합이 재성인 화로 변하였고 비겁이 많은 사주에서 재성은 분란과 쟁투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였다. 소위 말하여 군겁쟁재의 상황이다. 

군겁쟁재의 상황에서는 지나친 재물을 향한 욕심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켜 양쪽 모두에게 더욱 더 크나큰 상처를 남기는 법이다. 병법에 이르기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싸우는 법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쥐도 막다른 길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  작은 이익 추구보다는 대인배로서의 명예와 적절한 선에서의 조율을 통한 타협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작은 싸움에서 이겼으나 큰 싸움에서 지는 결과적으로 둘 다 망하는 길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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