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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정보/유익한 통계

2021년 세계 성 격차 지수 순위

by 큐리오스제이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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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성 격차 지수 2021년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보다 더 떨어진 순위라는 게 믿을 수 없군요. 동부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보면 정치참여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하위 지수별 퍼포먼스(총합지수, 경제참여기회, 교육달성율, 건강과 생존, 정치참여)
우리나라는 101위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102위를 차지하였음. [출처] 세계경제포럼(WEF)

[출처] https://www3.weforum.org/docs/WEF_GGGR_2021.pdf

세계 99개국 160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여성만 선발하는 대학을 뽑아 보았다. 일본 6개, 이란 2~3개, 사우디아라비아 2개, 파키스탄 1개가 있다. 소위 성평등 지수가 높은 성평등 선진국에도 여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4년제 대학교 기준으로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광주여대 등 7개 여대가 있다. 약대 선발하는 여대는 이화, 숙명, 덕성여대로 각각 70명, 62명, 40명이다.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반대학보다 젠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여자 약사가 매년 172명이 더 선발되는 셈이다. 1년만 놓고 보았을 때는 작은 수치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약사 관련 자격증 취득차의 남자와 여자 사이간 격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의대를 포함하면 약학과 의학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수급 인력의 성별간 불균형이 초래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남성들의 사회적 불만을 증폭시켜 젠더 간의 갈등을 더욱 부추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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