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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는 이야기들/세계이모저모

비극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천재 음악가 쇼팽의 나라 - 폴란드

by 큐리오스제이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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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 폴란드 , 수도는 바르샤

북쪽으로는 발트해에 면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동쪽으로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체크와 슬로바키아, 서쪽으로는 독일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1. 자연환경

폴란드는 영토가 상당히 광대하여 북쪽으로는 발트해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카르파티아 산맥에 접하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리투아니아와 러시아의 월경지인 칼리닌그라드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슬로바키아와 체코 공화국, 서쪽으로는 독일이 자리하고 있다. 남부의 산악지역을 제외하고는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북유럽 평원에 속하는 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면적의 75% 이상에 해당하는 지역의 해발고도가 200m 이하이다. 폴란드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지형에 따라 6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폴란드는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스키, 산악 하이킹, 암벽등반, 세일링 등이 인기가 많으며, 주로 발트 해 연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동부 지역에는 마주리안 호수와 비아워비에자 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크르코노셰 산맥과 타트리 산맥 등이 솟아있다. 또한 동남쪽에는 피에니니 산과 비에슈자디 산맥 등이 버티고 있다. 폴란드에는 100여 개에 달하는 고성들이 남아있으며, 대부분이 실레시아 지방에 있다. 이들 중 가장 거대한 성은 폴란드 북중부에 자리한 말보르크 성이다.

2. 기후 
기후는 온대에 속하여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와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 사이가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강수량은 가장 많은 남부 국경 산악지대가 1,000∼1,100mm, 가장 적은 중부가 평균 600mm이다. 
초춘(初春), 초동(初冬)을 합쳐 연간 6계절로 구분하며, 기온은 초봄과 가을에 0∼5°C, 봄·가을에 5∼15°C, 여름에 20-25°C 이상, 겨울에 0°C 이하로, 연평균 기온은 7∼10°C이다. 최저기온인 2월은 평균 약 영하 3°C , 최고의 7월은 약 19°C이다. 지역적 격차는 적으나, 북동부와 남부산지는 평균보다 기온이 낮다. 또한 겨울철 2∼3개월간은 하천이 언다. 삼림도 서유럽의 활엽수림으로부터 동유럽의 침엽수림 사이의 점이 지대로, 침엽수림이 발달하고 서·남부에는 활엽수림도 섞이며, 진귀한 바이슨(들소)이나 각종 조수류를 볼 수 있다. 삼림 면적은 국토의 약 1/3을 차지한다.

3. 관광
폴란드는 자유화, 그리고 2004년에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부터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2019년 기준으로 거의 2,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폴란드를 찾았다. 이 덕분에 막대한 양의 외화를 폴란드에 가져다주고 있으며, 폴란드 서비스업에서 관광업이 현재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폴란드의 유명관광지들은 굉장히 많은 편인데, 남쪽에는 험준한 만년설이 덮인 산들이 있기도 하며 북쪽에는 모래 깔린 해변이 있는 등 자연환경도 다양한 편이고, 도시들마다 시대별로 특색있는 건축양식들을 지닌 건축물들이 많아 인문적으로도 볼 것이 많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시는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옛 황금기 시절의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크라쿠프이다. 크라쿠프에서는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폴란드 국왕들이 즉위식을 거행하기도 할 정도로 유서 깊은 도시이기에 그만큼 오래된 고적과 명승지들도 많은 것이다. 그 외에도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인 브로츠와프도 인기 있으며, 특히 난쟁이상과 시장, 마을회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들 중 하나인 브로츠와프 동물원 등 옛 건축물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한편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볼만한 옛 건축물이 오히려 없는 편인데, 이는 2차 세계대전 동안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어 전후에 완전히 새롭게 지어졌기 때문이다. 유명한 폴란드 문화도시에는 이 외에도 그단스크, 루블린, 포즈난 등이 있으며, 다크 투어리즘 관광지로는 유대인들을 집단으로 학살했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등이 있다. 또한 13세기의 거대한 소금 광산과 그 내부의 미로도 유명하다.

4. 교통
현재 폴란드에는 철도, 도로, 해상, 비행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유통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폴란드는 솅겐 협정에 조인한 이래 유럽연합의 국가들과 국경을 완전히 개방하였으며 유럽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점차 유럽의 유통 허브로 떠올랐으며, 특히 독일을 드나드는 물품들을 처리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긴 도로인 유럽 고속도로 40번(E40)도 폴란드를 관통한다.

폴란드는 고속도로가 완비되어 있다. 2020년 초에 폴란드는 총 4,146.5km의 고속도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모든 지방국도와 도로들도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국가도로공사의 평가를 받으며 계속해서 재개발 사업을 받고 있어 그 질이 굉장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 폴란드에는 총 18,513km의 철로가 깔려 있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 뒤이어 유럽에서도 3번째로 긴 철로를 보유한 국가였다. 폴란드 국영철도가 대부분의 철로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폴란드가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고속 철도들을 놓기 시작하였으며, 중앙선을 약 200km/h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폴란드 국영철도에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철로 및 대부분의 중요 철로들을 관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방 철로들이나 국지 철로들은 민영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폴란드에서 가장 붐비는 기차역은 브로츠와프 기차역이다.

철로와 고속도로 말고도 해상과 비행기를 통한 교통도 발달한 편이다. 폴란드에는 여러 개의 국제공항들이 있는데, 가장 거대한 규모의 국제공항은 바르샤바 국제공항이며, 플래그캐리어인 LOT 폴란드 항공의 허브공항이기도 하다. LOT 폴란드 항공은 1928년에 에어로이드 사와 에어 사가 등장한 이후 창립되었다. 그 외에 규모가 있는 국제공항들에는 요한 바오로 2세 크라쿠프-발리체 국제공항, 코페르니쿠스 국제공항, 그단스크 국제공항 등이 있다.

폴란드의 발트 해 연안 지방에는 항구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단스크, 슈체친, 그드니아 등을 중심으로 항구업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다. 이 항구들을 통하여 사람들이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1년 내내 드나들 수 있으며, 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한다. 또한 그단스크 항구는 발트해 전체에서 유일하게 대양 선박을 선적할 수 있는 항구이기도 하다.

5 . 과학기술 
역사적으로도 폴란드인들은 과학, 기술, 수학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들을 남기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가장 대표적인 폴란드 출신 과학자는 천동설을 깨고 지동설을 주창하여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일으킨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화폐수량설을 발표하여 경제학의 선구자로 추앙받기도 했다. 이렇게 코페르니쿠스가 워낙 많은 지적 업적을 남긴 덕분에, 현재에도 폴란드 문화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기술, 의학,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몇 만 명에 달하는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세기와 20세기에는 수많은 폴란드 과학자들이 해외에서 연구를 진행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프랑스에서 거의 대부분의 삶을 보낸 폴란드 출신의 여성 과학자인 마리 퀴리이다. 1925년에 마리 퀴리는 폴란드에서 라듐 학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6. 무역
2017년 기준으로 폴란드의 주요 수출 상대국은 독일(27.21%), 영국(6.36%), 체코(6.35%), 프랑스(5.58%), 이탈리아(4.91%)이다. 주요 수입 상대국은 독일(22.69%), 중국(12.15%), 러시아(6.77%), 이탈리아(5.02%), 프랑스(3.85%)로 주요 수출입 상대국은 중국을 제외하면 모두 인접 유럽 국가들이다. 2017년 기준으로 총수출액은 221,308달러, 총수입액은 217,979달러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텔레비전(4,528백만 달러), 자동차(3,812백만 달러), 컴퓨터(3,048백만 달러), 담배(2,883백만 달러), 차량 부품(2,747백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8,996백만 달러), 기타 의약품(3,606백만 달러), 반도체(3,489백만 달러), 석유 등(3,481백만 달러), 무선 송신 장치(3,393백만 달러)이다.

7. 인구
폴란드의 인구는 약 3,850만 명으로, 유럽에서는 8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유럽연합으로 한정하면 5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인구밀도는 1 제곱킬로미터 당 약 122명 정도이며, 2020년 기준으로 여성 1인당 1.44명의 신생아들을 출산하면서 신생아 출산율이 폭락했던 2010년대에 비해서 그나마 훨씬 나아진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다만 1925년에 4.68명이라는 높은 수치에 비해서는 아직 매우 낮은 수치이다. 또한 고령화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2018년 기준으로 평균 나이가 41.1세로 꽤나 높은 편이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사망률은 1,000명 당 약 10.3명이다.

8. 대표적인 인물
 1) 프레데리크 쇼팽 : 음악가

피아노 협주곡과 55곡의 마주르카, 13곡의 폴로네즈, 24곡의 전주곡, 27곡의 연습곡, 19곡의 야상곡, 4곡의 발라드, 4곡의 스케르초를 포함한 피아노 소품들로 유명하다.
뛰어난 상상력과 섬세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인 그는 음악에 있어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쇼팽의 최고의 작품 - YouTube


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축구선수

레반도프스키가 10분 만에 5골 넣고 펩이 극락갔던 경기 - YouTube

3)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15년 기준으로 전체 폴란드 시민들 가운데에 92.9%가 로마 가톨릭 교회를 믿는다.  또한 전체 인구의 94.2% 정도가 신을 믿으며, 3.1%가 무종교로, 유럽에서 가장 신실한 국가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전체 인구의 61.6% 정도가 종교를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을 정도로 종교가 국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교황 요한 바오로 2

4) 얀 블라코비치 : 종합격투기 선수

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

[UFC] 얀 블라호비치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YouTube

5) 이사벨라 미코 : 폴란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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