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윈디앱을 통해 태풍 움직임 분석하기

5일 오전 11시 윈디의 태풍 모습

왼쪽 사진은 5일 11시에 윈디에 나타난 태풍의 상황으로 제주도와의 거리는 383km, 태풍과 제주도와의 각도는 약 25도이다. 사진을 보면 태풍의 중앙을 중심으로 십자선을 그어 우상쪽에 있는 제주도와의 거리와 각도를 계산한 결과이다. 윈디앱에서는 bearing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5일 오후 13시 윈디의 태풍 모습

오른쪽 사진은 5일 13시 , 즉 2시간 경과 후의 모습으로 제주도와의 거리는 375km로 2시간 전에 비해 약 8km로 북상하였고 각도는 24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를 해석하자면
만약 태풍이 정북방향으로 북진하였다면 거리는 줄고 각도는 점점 더 커졌을 것이다. 하지만 거리는 줄었는데 각도가 1도 줄었다는 의미는 올라오는 방향이 정북방향이 아니라 1시와 2시 사이로 옆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지금 11호 태풍 힌남노는 북동진으로 진행방향을 바꾸었다는 의미가 된다.

5일 오후 2시 10분

5일 3시 56분 302km 24도

경남 관통하지 않고 대한해협으로 통과해서 지날 듯